근사 알고리즘(Approximation algorithm)은, 문제에 대한 최적해를 제공하지는 못하나, 최적해에 근접한 해(근사해)를 빠른 시간에 찾는 알고리즘이다. NP-Complete인 문제들은 $P \neq NP$ 인 이상 최적해를 다항 시간에 구할 수 없는데, 이러한 문제를 회피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많이 연구되는 방법 중 하나가 근사 알고리즘이다. 근사 알고리즘의 목표는, 최적해에 근접함이 보장된 해를 다항 시간에 찾는 것이며, 가능하다면 그 보장의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모든 문제가 근사 알고리즘으로 쉽게 해결되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당연히 세상 일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어떠한 문제들은 $P \neq NP$ 인 이상 최적해를 다항 시간에 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근사 알고..
2015년 정도부터 vim에서 코딩을 해 왔으니 vim만 한 7년 정도 써왔다. vim을 사용하는 이유는 웬만한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가 있고 (IOI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가 그렇게 많지 않다), 설정 난이도가 낮고, 버그가 없어서이다. 요즘 내가 참가하는 대회는 SCPC를 빼면 다 내 컴퓨터로 개발이 되는 편이고, SCPC는 윈도우 환경이라 vim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 환경이나 도구 설정에 시간 쓰는걸 정말 싫어해서 딱히 바꿀 생각은 안 했는데, 최근 linter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VS Code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초기 설정에 시간이 좀 들어서, 기록용으로 환경설정법을 메모해 둔다. 확장 프로그램 * C/C++ * C/C++ Extension Pack * C/C+..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다가 건졌는데, 세션 자체가 앨범으로 올라와 있었다. 마무리 베이스라인이 정말 좋았는데,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노래인 것 같았는데 무엇인지는 결국 기억해내지 못하고 댓글을 보고 알았다. 사실 그렇게 자주 듣는 노래는 아니었는데 그렇게 따로 떼어놓고 보니 완전히 새롭게 들렸다. 영국적임을 그렇게 강조하던 밴드의 음악적 조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기회. 같은 앨범에서 커버했던 곡. 와이즈 블러드는 처음 들었을 때 감정에 친 파도가 너무 커서, "한동안은 다시 못 듣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깊은 아티스트였다. 곧 신보가 나올 것 같던데 크게 기대된다. 그 외 재밌게 들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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