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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쉽에서 팀연습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그 기록이다.

12월 23일

아침: Atcoder Regular Contest 077

 

C

D

E

F

 koosaga

3:04

17:04

26:24

-

 tncks0121

4:51

21:30

45:37

-

 alex9801

24:20

34:13

47:11

-

점심: GP of Xian

매우 말려서 루즈한 분위기로 계속 진행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등수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대체 왜 높을까..

* A는 풀이가 궁금한데 아무도 안 적어 준다.

* B는 NEERC 2018 I와 비슷한 유형의 카운팅 문제이다. 수학 못하는 팀이라 대회 때는 아무도 안 잡았다 (그건 잘 한거 같다.) 나중에 NEERC 업솔브 할 일 있으면 비슷한 유형으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 C는 쓰레기 문제이다. 대회 때는 수찬이가 치워줬다. bitset에 4의 배수를 memset(bset, 0x11, sizeof(bset)) 으로 마킹하는 등의 삽질을 해서 맞았다. 1ll << 64 때문에 한번 fail했다.

* G는 귀찮은 construction인 것 같다. 민규가 계속 잡다가 결국 풀어줬다. v.size() >= k - 2 라는 구문이 k = 1일 때 fail해서 틀렸다. 조심해야 한다. 그때 그때 고민하기 보다는 차라리 매크로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나을 것 같다.

* J는 잘 알려진 Matrix Game을 LCP array에서 하는 문제이다. 우리는 접근 방향이 잘못되어서 풀지 못했다. 어떠한 상황이어도 풀기는 힘들었을 문제일 것 같다.

* K는 나이브한 풀이를 적당히 효율적으로 짜면, 그다지알고 싶지 않은 이유로 빠를 것 같았던 문제였다. 더 빠른 풀이를 찾지도 못하겠고 컴퓨터도 비어서 그냥 짰고 맞았다.

12월 24일

점심: Atcoder Regular Contest 069

 

C

D

E

F

 koosaga

2:38

12:53

19:18

42:12

 alex9801

3:29

16:04

28:53

-

 tncks0121

13:01

19:08

59:54

-

F 못푼 거 반성합시다.


저녁: JAG Autumn 2016

나 혼자 vs 민규+수찬 팀으로 붙었다.

나의 경우에는 잔 실수가 많은게 아쉬웠으나 나쁘진 않았다. J는 어찌됐든 대회 시간에 풀기는 쉽지 않았을듯.

셋은 재밌었고 특히 F/H가 좋은 문제였다. 


12월 25일: Merry Christmas!


12월 26일

아침: Atcoder Regular Contest 078

 

C

D

E

F

 koosaga

2:54

7:18

31:53

44:47

 alex9801

3:35

8:47

51:35

-

 tncks0121

4:00

18:39

54:31

-

F 못푼 거 반성합시다. (그래도 이번에는 수찬이가 밥먹고 바로 업솔빙을 했다.)


점심: Moscow Workshops 2018 Day 1

우리가 할 때는 스코어보드가 고장나서 안 보였다. 수찬이랑 민규는 잘못된 문제를 붙잡고 있었고 (C) 나는 제대로 된 문제를 붙잡았으나 말아먹고 있었다 (A). 거의 반쯤 포기한 상태로 돌았고, 실제로 D같은 건 스코어보드를 안 보면 용기를 내기 힘든 문제라서.. 결과 보니 안 좋은 상황에서도 그런대로 잘 한 거 같다.

사실 옛날에 ainta / cki 랑 돈 문제가 4~5개 있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셋이긴 했다. 다행이도 내가 그때 푼 문제는 하나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그때보다 많은 시간+페널티를 써서 풀어서(...) 상관이 없어졌다. 

그나저나 C는 그때 cki가 3시간 안에 푼 문제였다. 역시 존나 잘하면 스코어보드 같은 건 상관 없다.


12월 27일

심야: NWERC 2018

민규와 내가 일정이 있어서 비운 날이었는데, dotorya / ainta가 셋 돌자 그래서 NWERC 2018을 돌았다. 민규는 그 때도 소멤에 없어서, 나랑 수찬이가 각자 돌았다.

opentrains가 갑자기 죽어서 연습이 개판났다. 결국 백준에서 했다. 정신이 없어서 페널티는 못 세고, 문제 수만 세었다.

 dotorya

 11 (ABCDEFGHIJK). Last AC 233min

 koosaga

 9 (ABC*E*GHIJK). Last AC 240min

 ainta

 9 (ABC**FGHIJK). Last AC 250min

 tncks0121

 9 (ABC*E*GHIJK). Last AC 269min

* A는 SCPC 기출이라 개꿀빨았다.

* B는 카이스트 가을 대회에 나온 두메랑 비슷하게 풀면 된다. 근데 두메에 비해서 훨씬 간단한 문제라 그냥 대충 해도 두메와 비슷한 결론이 나온다.

* F는 너무 sketchy한 문제였다. 성질 분석이 너무 안 돼서 구현할때까지 긴가민가.. 대회 끝나고 몇 줄 더 짜니까 AC가 나왔다. 흑흑 ㅠㅠ

* J는 너무 짜증나는 문제였다.

* K도 너무 헷갈려서 푸는 데 30분 걸렸다.

* D는 안읽음.


12월 28일

오후: JAG Autumn 2014 + Autumn 2012 HI

수찬이가 어제도 잘 달리더니 오늘은 결국 내가 졌다.

* C 진짜 졸라 싫다... 1시간 이상 낭비했는데 그냥 블랙홀이었고 그냥 처음부터 보지도 않는 게 답이었다. 약간의 수학을 하면 N^2 풀이는 무난하게 찾을 수 있는데, 이 계산을 대충 하면 단위가 너무 커져서, 실수 오차를 잘 관리하면서 풀어야 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난 대충 찍어서 했더니 WA가 나와서, 가정이 틀린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자료구조로 잘 비벼서 어떻게든 실수 오차를 잡으려고 하다가 망했다. 알고 보니 대충 찍은 그걸 잘못 짰고, 제대로 짜면 proof by AC하는 문제. 진짜 너무 싫다.

* F는 좋은 문제.

* C를 포기해야겠다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문제 하나가 후달려서 열라 달렸다. JK는 그래도 빠르게 밀었다. 28분 남은 시점에서 E를 할까 L을 할까 하다가 바로 풀이가 보였던 L을 잡았다. 대회 끝나기 20초 전에 다 짰는데 틀렸다 ㅠㅠ 그래도 코드가 심하게 틀리진 않았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가 커져 오버플로우가 나고 있었다). 흑흑 ㅠㅠ 28분은 무리데스..

* M은 연습 만들다 의도치 않게 실수로 넣은 문제다. 샥후님 코드가 9000바이트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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