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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deforces.com/contest/618/


졸리기도 하고 코포를 보고 싶지 않아서 제낄라고 했는데,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어떤 분이 자꾸 "코포봐야죠 코포안봐여?" 해서 봤다.
..아 근데 진짜 졸리긴 졸렸음. 한시간 자고 한시 반에 일어났는데 너무 일어나기 싫더라..


A

함정이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그런거 없었다.

4분 (AC)


B

a|b를 a||b로 써놓고 한참을 찾았다. 하...

19분 (AC)


C

문제 자체는 간단하고 쉬운 기하 문제다. 각도정렬을 알면 풀이 나오는 수준.

내가 C를 락하고 열심히 hack을 시도했었는데, 다들 너무 잘짜서 아무 것도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systest를 하니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나가떨어졌고, 나가떨어진 사람들의 소스코드를 열심히 읽고 있는데 도대체 왜 저 사람들이 틀렸는지 모르겠다 (....) 뭐지..

9분 (AC)


D

처음 보고 멘붕했던 문제인데 뭐 어찌저찌 해서 풀었다. 트리 dp 문제였고.. systest에서 나가 떨어질거 같아서 되게 불안했는데 이것도 어찌저찌 잘 됐다.

여담으로 pretest에 성게(star graph)가 없는거 같다. 나도 풀이에 확신이 없어서 락을 안했었는데, 알았으면 진작 털고다닐껄 ㅠㅠ..

53분 (AC)


E

처음 문제 그림을 보고 당황해서 더 읽지도 않고 던졌다. 아 난 여기서 끝이구나! 를 직감하고 해킹을 시도했는데 거기서 또 망했다. 문제라도 좀 읽을걸.. 문제를 읽어보니까 내 직감보다는 그래도 쉬웠다. 그래도 쉬운 문제는 아니었고, 코드를 짜다보니까 너무 더러워졌음. 처음에 한번 틀리고 문제점을 고쳐서 다시 내려고 했지만, 30초 전 submit code를 누르려고 하니까 폼이 얼더라. 하.. 결국 서브밋 못했다. 이제는 내 코드가 틀렸으면 좋겠다 ㅠㅠ

풀이 공유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사람들은 훨씬 깔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었다. 행렬같이 유용한 툴을 쓴 사람도 많고, 굳이 그렇게 안 하더라도 충분히 깔끔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진작에 생각을 더 하고 풀었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급히급히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고 정신승리중 ㅎㅎ

Pretest WA.


F하고 G는 E를 보면서 같이 봤고 개노답인거 같아서 닫았다.


총평

systest를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E 채점이 한창이라 등수가 쭉쭉 떨어지는 걸 보고 있다. 예상컨데 한 100등 전후에 머물듯. 푼게 틀린 일이 없어서 아주 망하진 않은 거 같지만, 그래도 망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음..

모두 다 내가 멍청해서 일어난 일이지만, 나에게 이 라운드를 치라고 추천해준 사람의 잘못이다! 라고 열심히 정신승리를 하는 중이다. 컨디션이 구린거 같으면 코포는 접어두는 게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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